[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자기애 가득한 비주얼을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태양·휘영·찬희의 재킷을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나르키소스(NARCISSUS)’의 재킷 포토를 전부 공개했다.
‘템테이션(TEMPTATION)’과 ‘엠티니스(EMPTINESS)’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재킷 포토에서 멤버들은 감각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치 거울을 보듯 자기애 가득한 눈빛으로 흑백의 또 다른 자신을 가만히 응시하는가 하면, 물의 표면에 비친 멤버들의 모습은 물에 비치는 자신과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화 속 나르키소스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SF9의 신곡 ‘예뻐지지 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청년 나르키소스를 재해석해 SF9의 내면에 깃든 자기애를 끄집어낸 곡이다. 트랩,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구현된 비트 위로 SF9이 펼치는 감각적인 군무는 현대판 나르키소스를 연상케 한다. 무대에서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SF9의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한편 20일 컴백을 앞둔 SF9은 SF9 공식 티저 사이트 및 공식 SNS를 통해 미니 6집 ‘나르키소스’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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