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안정환, 레전드 축구선수 컴백…김용만 “대표팀으로 다시 가”

↑ 안정환 궁민남편 사진=MBC ‘궁민남편’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궁민남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특집이 공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설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안정환은 달리는 차 안과 35m 떨어진 농구 골대 안으로 공을 차 골인시켜야하는 상상초월 챌린지에 나섰다.

그는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면서도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그의 녹슬지 않은 실력에 멤버들의 입이 떡 벌어지는가 하면 공이 아슬아슬하게 성공의 문턱을 빗겨갈 때마다 멤버들의 환호와 탄식이 이어졌다고 해 안정환이 두 가지 미션 모두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또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자신을 ‘축구인’이라고 자처한 김용만이 안정환을 향해 시도 때도 없는 훈수를 두며 뜻밖의 코치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너 대표팀 다시 가야겠다”며 의미심장한 말까지 던졌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