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끼니반란’ 설특집 사진=SBS |
이번 설에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모두가 함께 보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졌다.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힐링다큐 부터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양,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예능까지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봤다.
◇ SBS, ‘끼니반란’→‘조카면 족하다?’ 시청 층 넓힌다
SBS는 설 연휴를 맞이해 교양 프로그램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신경썼다. 지난 1월 간헐적 단식으로 굉장한 화제성을 모았던 SBS 스페셜 ‘끼니반란’을 5일간 방송한다.
‘끼니반란’을 통해서는 공복력의 실체와 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살펴보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한 먹는 단식 FMD에 대해 소개한다. 먹방이 넘치고, 24시간 음식을 공급하고 소비하는 시대. 간헐적 단식 속 ‘배고픔’이 주는 지혜에 다시 한 번 주목한다. 어떻게 다이어트와 암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몸에 맞는 단식법은 무엇인지 등 간헐적 단식이라는 정의부터 방법까지 작은 부분까지 파헤쳐 볼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6일간 방송되는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이하 ‘조카면 족하다’)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의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구성원 중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의 관계에 집중한 모습을 담은 ‘요즘 가족’에는 연예계 대표 열혈 조카 바보 3인인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의 극강 조카 체험기가 리얼하게 펼친다.
◇ KBS,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나무야 나무야’
KBS에서는 명절 대표프로그램이 된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이하 ‘나무야 나무야’)의 다섯 번째 시리즈를 공개한다. ‘나무야 나무야’는 숲지기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숲과 나무들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정을 통해 국민의 삶과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김미숙과 김규리가 출연한다. 특히 김규리는 새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무와 숲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방아다리 약수터 일대 전나무 숲을 찾는다.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많은 이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설특집 ‘구해줘!홈즈’ 사진=MBC |
◇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구해줘! 홈즈’
MBC에서는 오는 4일, 5일 양일간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를 방송한다. 김완선과 홍서범 그리고 아이콘 바비가 출연해 과거 랩과 현재 랩을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홍서범이 자신이 ‘서태지와 아이들’보다 앞선 대한민국 최초의 래퍼라 밝히며, 1989년 ‘김삿갓’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랩을 선보였다 주장했다. 이에 김완선이 1988년 ‘그건 너’로 자신이 홍서범보다 1년 먼저 랩을 했다며 홍서범 원조 래퍼설에 반격하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홍서범은 지지 않고 “김완선이 한 건 랩이 아니라 내레이션이다”라며 원조 랩부심을 불태워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아이콘의 바비는 두 사람의 랩을 듣고 “최신 유행하는 랩 스타일이다. 진정한 아시안 컬쳐 느낌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오는 5일 방송되는 설 특집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사를 가야 하지만, 저마다의 사정으로 집을 알아볼 시간이 없는 의뢰인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