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서형, 미친 시청률 일등공신…극세사 연기 스펙트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김서형이 폭발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드라마 흥행 광풍을 리드하고 있다.
김서형은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에서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유의 도회적 이미지로 매사 동요 없는 포커페이스와 한치의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를 완벽히 그려내며 캐릭터의 미스터리함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 자신의 딸 케이 앞에서는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성애와 외면하는 극과 극의 양면성을 연기해 시청자들에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서형은 이럿듯 치열한 입시 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VVIP 입시 코디네이터로 홀로 SKY 캐슬퀸 모두를 손에 쥐고 흔드는 대범함까지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주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캐슬퀸을 상대하며 미세하게 변하는 감정을 나노단위급 극세사 연기로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개그맨들과 유투버들까지 ‘sky 캐슬 김서형 따라하기’에 나서는 등 돌풍을 넘어선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김서형의 연기 스펙트럼이 대중에게 한층 깊게 다가선 느낌이다. 매번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강인한 인상을 남겨온 그녀지만, 이번 김주영 역할만은 그녀의 연기인생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쓰고 있다.
한편, ‘SKY 캐슬’은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무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2회에서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에 이어 지난 5일 방송된 14회는 수도권 17.3%, 전국 15.8%로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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