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밀리언즈(MILLIONS)’로 새해 첫 ‘음악중심’ 1위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벤 ‘180도’, 위너 ‘밀리언즈(MILLIONS)’, 제니 ‘솔로(SOLO)’가 1위 후보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이날 1위 후보인 벤, 위너, 제니 세 사람 모두 ‘음악중심’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막강한 음원파워를 자랑하는 세 사람의 치열한 대결의 결과, 1위는 위너에게 돌아갔다. 위너는 방송 출연 없이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이며, '밀리언즈'로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MC 마크는 “트로피는 꼭 위너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려욱, 루나, 청하, 엔플라잉 등이 컴백을 맞아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려욱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애절한 목소리로 타이틀곡 ‘너에게’의 무대를 펼쳤다. 이별 후 찾아오는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감성적 가사와 려욱의 청아한 목소리의 조화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에프엑스 루나도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와 ‘운다고’ 무대를 펼친 루나는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루나의 폭발적 무대는 솔로 디바로 우뚝 선 루나의 저력을 느끼게 했다.
그간 상큼한 매력을 선보였던 청하는 ‘벌써 12시’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청하의 신곡 '벌써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서로를 보내주기 싫은 마음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청하는 무대에서 치명적인 매력과 더 깊어진 성숙미를 표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베이스 권광진의 탈퇴로 4인조가 된 엔플라잉은 더욱 빛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엔플라잉은 타이틀곡 ‘옥탑방’으로 엔플라잉 의 톡톡 튀는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빈 자리 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과 연주로 꽉 채운 엔플라잉의 무대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려욱, 루나, 엔플라잉(N.Flying), 청하, 러블리즈, 더보이즈, 업텐션, 드림노트, 보이스퍼, 원포유, 디크런치, W24, 황인선, 몬트, 플레이버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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