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처제 성폭행 형부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8년 동안 형부로부터 폭행 및 성폭행을 당해온 처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피해자 진아(가명) 씨는 “제가 마냥 숨어만 있으면 다른 가족들이 피해를 볼 것 같았다. 숨어있는 동안 가해자(형부)가 주변에 수많은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 같아서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어렵게 입을 뗀 진아 씨는 “형부는 심하게 때린 날에는 꼭 성폭행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형부가 ‘사람 죽이는 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도 많이 했다”며 “저 때문에 친언니 가정이 깨지
이어 “형부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제 몰카 동영상을 지우기 위해서는 그것과 똑같은 데모 테이프를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남이랑 찍을래, 나랑 찍을래’ 물으며 술을 먹였다. 그때부터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어렵게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