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출처=Mplay
지난 22일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부자 되는 비법에 대해 전수를 받은 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방송캡처 |
동엽 씨는 자신에게 거금을 쓰는 부자가 된 태수 씨에게 부자 되는 비법에 대해 알려달라며 사정합니다. 이에 태수 씨는 결국 동엽 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약속을 잡습니다.
다음 날 태수 씨를 만나러 가기 전 동엽 씨는 자신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알아낸다. 네 인생 대역전 마지막 기회야"라며 비장하게 외칩니다.
그리고 얼마 뒤, 동엽 씨는 태수 씨를 만나고 나온 후 상기된 얼굴로 건물 밖을 빠져나옵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임진우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따르면, 태수 씨 본인도 처음 똑같은 방법으로 4억 원가량 이익을 취했습니다.
↑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사진=MBN 방송캡처 |
그로부터 6개월 후 한 마을에 며칠에 한 번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한 고급빌라인데, 안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동엽 씨의 아내 재순 씨가 등장합니다.
재순 씨의 안내를 받은 사람들은 방 안에서 기다리던 동엽 씨와 마주합니다. 이들은 동엽
동엽 씨는 "오늘도 고생하셨다. 또 연락 드릴테니까 그때 뵙자"며 별 다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돈만 갖다 받치고 사라지는 사람들 덕에 동엽 씨는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게 됐습니다.
한편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