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 김재화 사진=진짜사나이300 캡처 |
14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특전사 5중대 오윤아, 김재화, 산다라박, 주이는 3000m 상공 텐덤 강하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누크 헬기에 몸을 싣고 9천 피트까지 올라간 산다라박은 “방청객 입장으로선 너무 좋았다. 거기까진 너무 좋았다. 보기만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라며 하얗게 질린 모습을 보였다.
김재화도 “올라가는데 진짜 한 5초 만에 한강이 보였다. 올 게 왔구나”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겁에 질린 상태였지만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 하늘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재화는 훈련 당시를 회상하며 “뛰어내리면서 한 바퀴를 돌았다. 그런데 그 앞에 시누크가 돌아가고 있는 거다. 진짜 내려가고 있었다. 아 이거 실제구나 싶었다. 아파트들이 쫙 보이고. 태양이 있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진짜”라며 웃
산다라박도 “제 인생의 모토가 ‘모 아니면’ 도인데 이 말을 하면서 뛰어내린 것 같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못 왔을 수도 있는데 해보고 싶다라고 너무 쉽게 오케이 한 거 같긴 하다. 뭐라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사람들에게. 나 지금 이렇게 헝그리 하지만 잘 해낼 수 있다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