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진리상점’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설리를 응원했다.
1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설리의 단독 리얼버라이어티 ‘진리상점’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 설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설리는 ‘진리상점’ 물건을 직접 손님들에게 설명하는가 하면, 구매를 한 팬들을 위해 팬사인회도 열었다. 설리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데 집중하고 있을 때, 태연은 설리를 응원하기 위해 몰래 ‘진리상점’에 방문했다. 태연을 본 설리는 반가운 마음에“언니이이잉”이라며 울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자리를 박차고 나서 태연을 와락 안은 설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만의 만남에 태연은 “나 고등학교 때 (설리와) 같이 살았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설리도 “그때 나 밥 먹고 있으면 언니가 와서 ‘밥을 애기같이 먹는다. 밥 먹는 소리가 꼴딱꼴딱 난다’고 하곤 했다”고 말했고, 태연은 “그걸 기억해? 우리가 추억이 만들어진 지 오래 되가지고”라며 웃음을 보였다.
태연의 응원에 힘을 얻은 설리가 다시 사인에 집중했을 무렵, 또 한명의 몰래 온 손님이 등장했다. 레드벨벳 웬디가 그 주인공. 설리는 웬디를 보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레드벨벳의 신곡 ‘RBB’의 안무를 따라 하며 환영했다. 웬디는 직접 개인 카드로 물건을 계산했고. 설리는 “활동하느라 바쁠 때니까 끝나고 보자”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진리상점’에는 설리를 만나기 위한 전세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설리는 “사진 찍어요”라고 먼저 다가가는가 하면 포옹을 하는 등 소통을 이어나갔다. 설리는 자신을 보기 위해 먼 길을 찾아 온 팬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설리의 첫 리얼리티 단독 웹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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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V앱 '진리상점' 캡처 화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