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살림남2’ 혜빈이 타로점을 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대 구경에 나선 딸 혜빈과 그런 혜빈이의 외출이 걱정되어 쫓아온 딸바보 아빠 김성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혜빈이의 학교 풍물공연에 응원 차 방문한 김성수는 어색하고 낯설지만 혜빈이를 열심히 응원했다. 딸의 공연에 감동받은 김성수는 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혜빈이는 사촌언니와 나들이를 간다며 아빠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빠와 헤어져 사촌언니를 만난 혜빈이는 홍대거리에서 옷과 예쁜 귀걸이를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쇼핑을 즐기던 혜빈이는 타로집을 발견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 타로 보자”고 했다. 자리에 앉은 혜빈이는 아빠가 언제 다시 유명해질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에 대한 답변을 들은 후 혜빈이는 “사실은 제가 또 궁금한 게 있거든요”라며 그 곳에 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혜빈은 이전보다 더욱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고,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해서 답변을 들었다. 혜빈이 타로점에 관심을 보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대로 간 딸이 걱정된 성수는 결국 직접 혜빈을 찾아 나섰다. 홍대에서 혜빈을 만난 김성수는 걱정된 마음에 잔소리를 쏟아냈다. 아빠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혜빈과 사촌언니는 “옛날 사람이야”라고 반격했다. 이에 발끈한 김성수는 자신이 과거 홍대를 주름잡았다는 말과 함께 “내가 돌아다니면 난리나”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김성수는 자신의 건재함을
애상, 해변의 여인, 아로하 등 여름과 겨울을 뜨겁게 달궜던 히트곡을 불렀고, 한국 역대 혼성그룹 중 최다 앨범판매량을 자랑하는 쿨의 래퍼인 김성수가 그의 전성기를 모르는 딸에게 멋진 아빠로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살림남2’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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