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메이저리거 류현진(LA다저스)의 핑크빛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해에는 오르지 못한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아 정말 기뻤다. 엄청난 경험이었다. 팀과 동료를 만나 영광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아내 배지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었다. 류현진은 “1년 동안 타지에 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내조를) 잘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고맙고 사랑한다”며 깊은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축하를 보냈고, 두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배지현과 류현진은 지난 1월 5일 동료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후 배지현은 류현진과 함께 LA로 건너가 내조에 집중했다. 배지현은 자주 남편 류현진의 경기를 직접 직관하며 응원을 보냈으며,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해 남편을 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배지현의 동료인 MBC 스포츠플러스 김선신 아나운서가 배지현의 특급 내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김선신 아나운서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류현진을 위해 꼬리곰탕, 찜닭, 강된장까지 직접 재료를 공수해 만들어주면서 내조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일상을 함께하는 ‘럽스타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배지현과 류현진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가득하다. 배지현은 지난 10월 두 사람의 투샷을 공개했다. 얼굴을 맞댄 채 함께 행복이 만연한 표정을 지으며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 인형 같은 미모의 배지현과 그녀의 곁을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류현진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 두 사람은 경기장을 함께 방문해 알콩달콩한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일상을 함께하며 늘 신혼 같은 애정을 과시하
한편 류현진은 2018년 정규시즌서 15 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한국인 선수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이라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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