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아낙네’, 9일째 음원차트 1위 ‘식지 않는 인기’ [M+뮤직차트]

↑ 송민호 ‘아낙네’ 사진=YG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송민호 ‘아낙네’가 9일째 음원차트 1위를 굳건하게 지키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5일 오전 8시 기준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 엠넷, 벅스, 몽키3 등 주요 실시간 차트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호는 ‘아낙네’로 지난달 26일 발매 당일부터 9일째 흔들리지 않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송민호는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음원강자들의 신곡 공세에도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내며 차트를 장기집권하고 있다.

송민호의 신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데뷔 5년 만에 발표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는 1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아낙네’도 9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1970년 국민가요였던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힙합과 트로트 장르의 참신한 조합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민호는 음원차트 1위뿐 아니라 연일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

‘송민호 아낙네’라는 키워드는 발매 이후에도 여러 번 각종 포털사이트의 연예·스포츠 뉴스 토픽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낙네’ 안무 영상도 120만뷰를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1천7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왕으로 분한 송민호가 그리운 존재를 염원하는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빌보드 또한 ‘아낙네’ 뮤직비디오에 대해 “전통적인 한국 문화에서 미적 영감을 얻은 점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송민호의 ‘아낙네’ 안무는 위너의 ‘EVERYDAY’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킨자스가 연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전했다. 트렌디한 감각을 장착한 세계적 안무가와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표현력을 가진 송민호가 만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탄생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