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최진혁이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발생한 부상을 언급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파워타임’)의 ‘스페셜 초대석’에는 이날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주역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가 출연했다.
먼저 DJ 최화정이 “’황후의 품격’ 예고를 봤는데 장난 아니었다. 화제성을 몰고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라고 기분좋게 띄웠다.
그러자 최진혁은 “티저가 나왔는데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해주신다”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고 좋은 퀄리티를 위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빠른 전개와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나라 역시 “열심히 찍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찍을 예정이다. 초반 6회까지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나머지 배우 분들이 워낙 고생을 많이 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고, 신성록도 “’왔다 장보리’를 쓰신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이다. 새로운 상상력과 유니크한 내용이다. 인물 관계성이 특히 재밌다. 배우들도 다음 대본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최진혁은 제작발표회 하루 전인 19일 ‘황후의 품격’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눈 주위가 6.7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약 30바늘 정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데 이어 라디오까지 출연한 최진혁의 투혼에 최화정은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몸을 안 사리고 촬영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최진혁은 “몸을 안 사렸다기 보다는 우리가 ‘황후의 품격’에 들이는 공이 크다. 스태프들도 그렇고 배우들도 그렇다. 아무래도 욕심이 많이 생기다 보니까 이런 사고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잘 될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분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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