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야, 부탁해’를 통해 ‘임 작가’로 변신할 용준형의 활약이 주목된다.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귀뚱녀(귀여운데 뚱뚱한 여자)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용준형과 김민영, 채서진, 이태리, 길은혜 등 젊은 연기자들의 통통 튀는 연기 합이 기대되는 작품.
가수 겸 배우 용준형이 분하는 스타 웹툰 작가 ‘임현우’는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보유자이지만 본인의 일만큼은 누구보다 프로답게 해낸다. 때문에 차가워 보이면서도 가끔씩 드러내는 인간미가 매력 포인트인 인물이라고.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기도 한 용준형(임현우 역)은 평소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뛰어난 음악적인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프로 웹툰 작가로 변신, 본연의 능력자 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그림을 다루는 특유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이러한 캐릭터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작업실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세련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흰 셔츠 차림에 안경을 쓴 색다른 모습까지 일에 집중하는 남자의 진지한 면까지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작가 임현우(용준형 분)의 작업실을 차지하고 있는 익살스러운 만화 캐릭터와 ‘심쿵툰’이라는 사명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눈길을 끈다. 과연 프로페셔널한 임현우의 성격과 그를 닮은 깔끔한 작업실에서 앞으로 어떤 인물들과 어떠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유쾌하고 달콤한 재
용준형이 세련미 넘치는 웹툰 작가로 변신을 앞둔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가을 촬영을 종료, 새롭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