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매진 행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라이브 초대석’에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주역 옥주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세 사람의 출연에 DJ 최화정은 “오늘부터 공연을 시작한다고 들었다. 티켓이 벌써 매진이라 하더라”라고 ‘엘리자벳’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언급했다.
이에 옥주현은 “너무 기쁜데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놨고, 손준호는 “역시 옥주현과 같이 해야 한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칭찬했다.
손준호는 “평소에는 편안한 누나지만, 가끔 옆에서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럴 땐 내가 아는 편안한 누나가 아니구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화정도 동감하며 “저는 옥주현 씨를 핑클 때부터 봐왔다. 그래서 평소에는 이름을 부르면서 지내는데, 공연을 한번 보고 나면 편하게 대할 수가 없다”고 극찬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작품 자체가 훌륭하다. 음악도 그렇고 소재 자체도 그렇고”라며 “상상도 있지만 실존 인물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라고 생각하면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황후이자, 한 인간으로의 온전한 자유를 갈망했던 인물 엘리자벳 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역할을 소개하며 “최화정은 얼굴도 예쁜데 목소리도 좋아서 더 인기가 많지 않냐. 엘리자벳도 아름다움이 정치의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자기관리를 하는 인물”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배역을 소개했다.
옥주현, 손준호, 이지훈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를 라이브로 선사해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세 사람과 김준수 박형식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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