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영애가 신영균문화재단에 영화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9일 오후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이 열렸다. 신영균 설립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사장인 안성기는 “안타까운 일과 기쁜 일이 함께 있다. 신성일 선배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최근까지 힘들어도 꼭 오셔서 수상한다고 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늘은 엄앵란 분과 자녀가 왔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지난 4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또한 안성기는 “배우 이영애가 재단 뜻에 공감해서 1억 원을 쾌척했다. 뜻을 받들어서 1억 원이라는 돈을 좋은데, 영화인들에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해 가장 뛰어난
올해는 5개 부문 수상자로 영화예술인 부문에 김용화 감독, 연극예술인 부문에 전무송 배우, 공로예술인 부문에 고 신성일 배우, 굿피플예술인 부문에 유지태 김효진 부부, 독립영화예술인 부문에 신동석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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