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샤이니 키 “절친 소유 피처링 섭외? 술 사주며 설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샤이니 키가 신곡 '포레버 유어스(Forever Yours)'에 절친 소유를 피처링으로 섭외한 과정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깜짝 초대석’ 코너에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냈다고 들었다. 좀 늦은 건 아니냐”고 물었다. 키는 “늦었다면 늦었다고 할 수 있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이제 한 번쯤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드디어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솔로 데뷔)이야기는 많이 오고갔었는데 워낙 잡혀있었던 게 많고 할 게 많았다. 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을 때 내고 싶다고 해서 이제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샤이니 키의 신곡 '포레버 유어스'는 가수 소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일명 ‘91라인’이라 불리는 아이돌 91년생 모임의 일원으로 연예계 유명한 절친.
이에 최화정은 “피처링을 가수 소유 씨가 해줬다. 두 사람이 절친이지만 비즈니스는 또 다르지 않냐. 어떻게 섭외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키는 “실제로 소유와 술을 마시며 친해졌다. 그래서 신곡을 들려주면서 술을 사줬다”고 털어놨다. 키는 “신곡을 들려주면서 술을 사줬다. 옆에서 계속 신곡 좋다고 설득하니 바로 수락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소유가 가장 친한 남사 사람 친구로 나를 뽑았었다. 나도 마찬가지다. 소유와는 편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좋은 술친구다”라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키는 지난 6일 솔로 데뷔 싱글 ‘포에버 유어스’를 발표, 솔로 변신에 나섰다. 타이틀곡 ‘포에버 유어스’는 청량한 트로피컬 하우스 바이브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곡. 연인의 설레는 감정이 담긴 가사와 피처링으로 참여한 소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음악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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