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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7일 KBS 클래식FM ‘정준희의 최강시사’(이하 ‘최강시사’)의 ‘최강 인터뷰2’ 코너에는 안민석 위원장이 출연해 국내 문화체육계의 적폐 개선 및 남북 문화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민석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위원장 자격으로 지난달 평양 방문을 언급하며 “약 일주일 간 방북해 태권도를 통합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평양은 우리의 편견과는 다르게 개방되어 있고 평온했다. 정치적인 것에 앞서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통일을 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보여주기 식이 아니냐고 의심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저는 아주 자연스러운 계기가 주어져서 전혀 기획되거나 의도되지 않은 환경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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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관계국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남북이 민족 간의 협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문화체육예술관광 교류를 남북이 힘 모아서 열심히 하는 것이 민족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방탄소
한편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2일 민주당 상설 조직의 하나로 신설됐다. 특위는 문화체육 등 비경제 분야의 남북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출범했으며, 안민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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