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38)가 공개 열애를 해온 6살 연하 작곡가 여자친구 김연지(32)와 부부가 된다.
오늘(28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동료들을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대장암과 투병 중인 유상무는 “몸이 많이 아파서 못 가나 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감사하다”며 “개그맨들이 유상무와 결혼식은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그런 말이 틀리다는 걸 증명하도록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전 검진을 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아 결혼을 강행했다. 완치되면 결혼하자 했는데 신부가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고 하더라”며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부 김연지에 대해 “나만 사랑하고 나만 보는 착한 사람이다. 애칭은 같은 회사 팀장이여서 ‘김팀장’이라 부른다. 얀디라고도 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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