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승연이 대어를 낚았다.
25일 방송된 ‘도시어부’에는 채널A 드라마 ‘열두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승연과 신현수가 출연, 이경규가 주최한 ‘제1회 우당탕탕 민물낚시 페스티벌’에서 숨은 실력을 선보였다.
새벽 5시부터 낚시에 나선 한승연은 첫 낚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어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낚시 시작 20분 만에 첫 입질로 황금뱃지 기준을 넘는 55cm 향어를 낚는데 성공, 대환호를 받은 것. 한승연은 대어를 들어올리며 “제 상체만하다”고 뿌듯해했다.
이후 기상악화와 돌풍으로 오전 낚시 철수가 결정됐다. 달콤한 휴식 후 재개된 오후 낚시에서 한승연은 낚시대에 앉자마자 입질이 왔다. 모두들 한승연의 놀라온 어복에 당황해 한마디씩 했다. 이덕화는 “쟤 왜 저러냐, 나 쟤 때문에 낚시 못 하겠다”고 엄살을 떨었다.
한승연은 54.5cm 향어를 들어올려 낚시를 처음 배운 날임에도 선두를 치며 2연타를 쳤다. 이덕화는
한승연은 이후에도 또 다시 3연타를 쳤다. “진짜 운이 좋았다”는 한승연에게 김영철은 “이정도면 실력이다”고 부러워했다. 이경규 역시 “이 정도면 실력이다, 미끼 뭐 달았냐”며 기술을 궁금해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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