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투게더'가 11월 15일 개봉한다.
18일 오전 영화 '해피투게더' 측은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해피 에너지를 발산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피투게더'는 인생연주를 꿈꾸는 캔디 아빠와 그의 유일한 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 그리고 뽕필충만한 생계형 밤무대 색소포니스트가 그들만의 눈부신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전세대 해피 무비.
메인 포스터는 박성웅부터 송새벽, 최로운, 한상혁까지 영화 속 주인공인 네 배우들이 4인 4색 매력과 함께 해피 케미를 발산해 보는 즉시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한 아빠 ‘석진’(박성웅)이 반듯한 모습으로 기타를 들고 세상에서 가장 햇살처럼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생계형 밤무대 색소폰 연주가 ‘영걸’(송새벽)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언가 귀찮은 듯 불평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유발하며 전혀 다른 성격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세상에 둘도 없는 귀여운 아들 ‘하늘’(최로운)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색소폰을 들고 환하게 바라보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 아빠 미소를 자아내며 천재 아역 배우 최로운이 보여줄 명연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인다.
여기에, 그룹 빅스 멤버 한상혁이 안구를 정화시키는 유려한 외모로 존재감을 보이며 알 수 없는 미소로 박성웅을 쳐다보고 있어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이 작품에서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을 이끈다.
이와 함께 ‘행복을 부르는 남자들의 유쾌찬란한 무대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엑스트라 인생을 살던 네 명의 해피남들이 어떤 반전 무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인 예고편 역시 시작부터 ‘석진’과 ‘하늘’ 부자의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단 5초 만에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는다. 밤무대에서 만나게 된 아들 바보 짠내폴폴 예술가 ‘석진’, 그리고 뽕삘 충만 생계형 딴따라 ‘영걸’의 만남부터 이들의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순수한 ‘석진’과 뻔뻔한 ‘영걸’의 보색 대비가 느껴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며 기대감을 높인다.
밤무대에서조차 밀려나게 된 ‘석진’이 “이번 생에서 난 주인공이 아닌가 봐”라는 대사와 함께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가운데, 주인공이 되고 싶은 엑스트라 인생들의 유쾌찬란한 반격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오직 아들과 음악밖에 모르는 ‘석진’ 역의 박성웅은 '신세계' '안시성'에서 보여줚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아버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리고,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폼생폼사 캐릭터 ‘영걸’ 역을 맡은 송새벽은
아빠미소를 유발하는 아역 최로운의 귀여움 폭발하는 연기는 보는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그룹 빅스의 멤버 한상혁은 화려한 무대 위 객석을 향해 달콤한 미소를 날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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