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36)가 약 10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온라인매체 이데일리는 이날 강병규가 유튜브 채널 BJ TV에서 오는 16일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병규 측 관계자는 강병규가 유튜브 뿐 아니라 야구를 소재로 한 강병규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 전했다.
유튜브 채널 BJ TV는 지난 14일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야구장 앞으로 걸어가 코트를 벗고 춤을 추는 강병규의 모습, 호수 옆 도로를 달리다 멈춰 선글라스를 벗는 강병규의 모습 등이 나온다.
영상 아래에는 “그가 돌아옵니다. BJ티비와 함께”라는 멘트로 강병규의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강병규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강병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불법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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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투데이DB, BJ TV 유튜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