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생방송 중 삭발로 알린 ’진짜사나이300` 합류...기대와 우려 사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BJ 감스트가 생방송 도중 깜짝 삭발 퍼포먼스로 ‘진짜사나이300’ 출연을 알리며 합류했다.
감스트는 지난 7일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 진행 도중 “중대 발표합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감스트는 스페인 축구 팀 레알마드리드과 관련된 거짓 소식과 “내년 1월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거짓말을 해 시청자들을 애태우다 “’진짜사나이300’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이 믿지 않자 감스트는 생방송 도중 머리를 즉석에서 삭발해 출연이 사실 임을 알렸다.
감스트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을 놀라워하면서 "성공했다"며 감스트를 축하했다.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측은 8일 “배우 오지호, 배우 이정현, BJ 감스트, 산다라박, 모모랜드 주이가 새롭게 합류해 오늘 특수전학교에 입학했다. 이들 다섯 새 멤버는 기존 3사관학교 통과 멤버들과 함께 특전사에 도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감스트의 ‘진짜사나이300’ 합류에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머리 삭발한 게 낫다”, “헐 재밌겠다”, “오 성공했네”, “MBC의 아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에서의 거친 언행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개인방송에서 욕하던데 지상파 나와도 되나”, “감스트가 여기서 왜 나와..?”, “방송 되는 거 맞아?”, “안 어울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스트의 지상파 출연을 걱정했다.
한편,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인기 축구방송 BJ다. 지난 6월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발탁되며 지상파에 데뷔했다.
감스트는 해병대 출신이기도 하다. 해병대 1094기로 병장 만기 전역, '진짜사나이300'에서 해병대 도전정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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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