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5’ 안재현의 그 동안 본 적 없던 거친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5’에서는 멤버들이 홍콩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상 게임이 등장했다. 일명 ‘강호동 핵인싸(인사이더) 프로젝트’. 강호동은 10분 안에 멤버들에게 최신 유행 게임을 이해시키고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나 ‘방탈출 게임’ 에이스였어”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 강호동은 직접 설명해야 하는 게임 룰조차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이수근이 제안한 ‘요 디제이 퐁디스파리’라는 게임으로 대체됐다.
이 미션에 실패한 인재현은 홍콩 가게에서 강시 분장을 하고 음료를 사오는 벌칙에 당첨됐다. 하지만 홍콩 카페에서는 아무도 안재현에 관심을 주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안재현의 수난은 계속됐다.
벌칙 이후 음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한 멤버들은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시작했다. 그 동안 ‘와이프짱’, ‘춘하신년’ 등 기상천외한 답으로 ‘신美’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안재현은 이날 의외의 거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시’로 끝나는 단어를 제시했고, 이에 안재현이 “美친, 아 몰라”라고 답한 것. 이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크게 웃으며 놀라워했다.
이어 안재현은 “’미시’가 있었구나”라고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편, ‘(귀)신과 함께’라는 부제로 한국, 홍콩, 일본 세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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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