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사과 사진=DB |
구하라는 18일 이데일리에 “며칠간 소동으로 팬과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이제, 겉 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이 소동을 끝내고자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는 건강하고 예쁜 만남을 지속하고 있었다. 불과 몇주 전만해도 남자친구와 저는 ‘폭행’, ‘경찰조사’ 와 같은 단어는 전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그저 행복한 커플이었다. 다툼과 갈등이 가끔 있긴 했지만 다른 커플과 다름없는 수준의 것이었다. 그러던 중 최근 작은 오해를 원만하게 넘기지 못한 탓에 싸움이 다소 커졌다”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언론이 보고 있는 상황이 되자 진흙탕 같은 공방전을 서로 주고 받았다. 다툼이란 게 남자친구와 저 구하라,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느 한쪽의 잘못일순 없다”며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고 싶고 용서받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구하라는 강지영의 팝콘 논란
마지막으로 그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 한 번 팬과 대중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폭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구하라는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 A씨와의 폭행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