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명당’ 이원근이 헌종 역을 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명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원근은 “영화를 처음 보면서 모든 선배님들 다 그렇겠지만 한신 한 컷이 소중하다. 그 한 컷을 위해 감독 스태프 선배님들이 쏟은 노고가 담긴 게 대단하구나 싶었고 재미있게 잘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은 헌종이다. 8살에 왕에 올랐고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왕이 아니라 유약하고 슬픔이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매
이원근은 “새로운 왕을 탄생시키고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벅차고 많이 떨리고 그렇다.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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