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최종회가 오늘(9일) 방송된다.
국내 최초 화성인간탐사 프로젝트를 다룬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9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와 작별한다.
지난 7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김병만을 필두로 하지원, 김세정, 닉쿤이 미국 유타주에 소재한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기지)에서 MDRS 196기로서 인간의 생존과 우주탐사에 필요한 기록을 연구 운영하며 화성탐사 모의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세계 우주비행사 및 과학자들에게 열망의 대상인 MDRS가 한국인에게 문이 열린 것은 ‘갈릴레오’가 처음.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MDRS에서의 화성탐사 훈련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막연하지만 신비한 세계로 남아 있는 화성과 우주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채울 수 있었다.
‘원시의 지구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다’는 크루들의 의견을 뒷받침하듯, MDRS로 가는 길에 펼쳐진 풍광은 영화 ‘마션’이나 ‘그래비티’를 버금가는 영상미를 선사했다. 예능이지만 블록버스터급 SF 영화를 보는듯한 ‘갈릴레오’의 영상미는 안방극장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구를 넘어 화성으로 도전장을 내민 김병만, 그리고 리얼리티 예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최종회는 9일 일요일 오후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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