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궁금하다고요? ‘뮤비래’에서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설명하거나 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는 뮤직비디오의 세계로 ‘뮤비래’가 안내하겠습니다. <편집자주>
↑ 조현아 사진=조현아 ‘고백’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MBN스타 신미래 기자] 조현아가 유머러스한 ‘고백’을 전했다.
지난 24일 조현아의 두 번째 싱글 ‘고백’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조현아의 두번째 싱글 ‘고백’은 그녀가 직접 프로듀서로서 작사, 작곡, 편곡 등 모든 작업을 총괄한 곡으로 고백의 설렘을 직설적이지만 담백하게 담아냈다.
또한, ‘고백’의 뮤직비디오에는 조현아가 직접 출연하여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B급코드 감성을 보여줬다.
↑ 조현아 사진=조현아 ‘고백’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 조현아의 고백하는 방법
조현아는 ‘고백’ 뮤직비디오 안에서 다양한 고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고백 방법을 위트 있게 제시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낸다. 첫 번째는 편지로 진심을 담아 고백하고 두 번째는 구애, 세 번째는 협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 과정을 통해 조현아는 솔로들의 고백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아냈다.
↑ 조현아 사진=조현아 ‘고백’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 웃음을 참을 수 없는 B급코드
조현아는 ‘고백’ 뮤직비디오를 통해 B급코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자신의 웃는 얼굴에 에러창을 띄운다든지 웃음이 난다는 가사에 맞춰 우스꽝스럽게 웃는 이의 모습을 넣는다든지 또는 광고처럼 꾸며놓은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문안(무난)한 남자' '거북암(거북함)이 없는 남자' '덮집페이(더치페이)' 등 일부러 틀린 단어를 넣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조현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케 한다.
↑ 조현아 사진=조현아 ‘고백’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 총평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고백’의 뮤직비디오는 동물 캐릭터로 분한 출연진을 제외하고 유일한 뮤직비디오 출연자이자 주연을 맡은 조현아의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성됐다. 보면 볼수록 중독성이 강한 B급 코드를 제대로 저격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