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효린, 타투 고백에 누리꾼 응원 “당당하게 콤플렉스 극복, 멋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인생술집’ 효린이 타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히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안영미,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한혜진은 효린에게 “배에 큰 타투가 있던데 사연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효린은 “두 번의 수술로 생긴 흉터 때문에 했다. 그 흉터가 저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효린은 “복수가 찬 상태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담도폐쇄증으로 소아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했다.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는데, 1년 뒤에 장 중첩증으로 또 한 번 수술을 받았다”라며 “흉터모양대로 십자가로 타투를 했는데, 하고 난 뒤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담도폐쇄증은 쓸개관이 비성장적으로 좁아져서 막히는 간의 질병으로,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희귀 질환이다.
아픔을 극복하고 콤플렉스를 자신 있게 드러낸 효린에게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고 건강하게 자라줬군요,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누군가의 희망이 돼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콤플렉스를 극복한 모습 정말 멋있다”, “지금은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당당한 모습 멋있어요”, “같은 환우 들에게 큰 힘이 될 듯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씨스타 해체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효린은 지난달 솔로 싱글 프로젝트 ‘셋 미 업(SET UP TIME)’의 세 번째 싱글 ‘바다 보러 갈래’(SEE SEA)’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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