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 도박 인정 사진=DB |
3일 오후 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이날 슈에 앞서 유진이 걸그룹 도박 A씨로 거론됐다. 유진 측에서는 도박설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S.E.S 멤버 슈의 이름이 거론됐고, 슈의 측은 유진 측과 마찬가지로 “슈는 도박의 도자도 모른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슈는 유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도배되자 슈는 한 매체를 통해 직접 걸그룹 도박 A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늪에 빠졌다며, 현재 높은 이자로 거액의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슈는 걸그룹 S.E.S 멤버로, 90년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결혼 후 그는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을 계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로 인기를 끈
그는 알뜰살뜰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호감을 샀지만 도박에 연루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무너뜨렸다.
한편 해당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사기 혐의로 슈를 수사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