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윤정이 30년 만에 ‘우먼센스’ 표지모델로 나섰다.
1963년생 50대의 나이에도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하한 윤정은 1990년대 대표 모델의 위엄을 재현했다. 감성적인 눈빛으로 단숨에 A컷을 탄생시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정은 “결혼 후 첫 아이가 태어난 후 활동을 자연스레 중단했고 그동안 세 딸의 엄마로 살았다”며 “주부로 지내면서 모델 윤정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3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정은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빨간색 옷을 입고 커버촬영을 해 동네 서점이 빨갛게 물들었었다”며 “과거엔 보정 기술이 없어 얼굴에 뾰루지가
윤정은 지금으로 치면 1990년대 전지현급 인기를 누린 톱모델이었다. 결혼 후 평범한 주부로 지내다 2011년 영화 ‘써니’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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