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의 제왕’ 당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달콤한 독, 당(糖)’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유병욱 교수는 “우리가 무심코 먹는 음식에 들어있는 달콤한 당이 만병의 원인이다”라고 운을 뗐다.
김승현은 “당하면 떠오르는 질환이 당뇨병인건 알겠는데 다른 병도 원인이 되냐”고 물었다. 유병욱 교수는 “과하게 먹으면 암 발병은 2배, 치매 발병은 3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억울한 게 저희가 당을 먹긴 먹어도 그렇게 만병의 근원이 될 정도로 많이 먹진 않는다”고 말했다.
여기에 유병욱 교수는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단 음식을 적게 먹으려 하는데 그럼에도 당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사례도 드물다”며 “충격적인 건 당뇨인구가 천만시대에 돌입했다는 것. 대부분이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
또 유병욱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 정도 당을 섭취하고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설탕 2포대를 바닥에 쏟았다. 이에 대해 “이게 바로 1인당 연간 당 섭취량이다. 26kg를 섭취하는 것”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