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영. 사진| 공지영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측이 김부선을 고발한 것을 언급했다.
공지영 작가는 26일 트위터에 '이재명 측, 김영환·김부선 고발.."허위사실 공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고발은 제3자 아무나! 고소는 본인이 ㅡ잘못하면 무고.... 그럼 누가 고발한 거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 본인이 김부선과 김영환을 고소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고발한 것을 꼬집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후보와 배우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당선인과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김영환과 김부선을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이 당선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은 지난 2013년 김부선이 SNS에 이 후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작성해 불거졌다. 당시 김부선이 사과와 함께 이 후보와의 관계를 해명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난달 방송된 KBS1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가 이 당선인에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다.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이 당선인과 김부선의 스캔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7일 주진우 기자에 두 사람의 스캔들 관련 내용을 들었다고 폭로하며 김부선의 주장에 힘
한편, 김부선은 25일 SNS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고 이 당선인과의 스캔들에 대한 내용으로 추측되는 심경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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