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에 “이제부터 사랑해 보려고” 깜짝 고백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엉겁결에 박민영에게 고백을 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준이 김미소의 집을 찾아온 가운데, 김미소가 “부회장님은 사랑을 모르지 않냐. 나는 책으로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소가 주방으로 가려다가 침대로 가려는 이영준을 가로막다가 두 사람이 함께 침대에 쓰러졌다. 이에 김미소가 곧바로 일어나려고 하자,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를 끌어안았다.
이영준은 “조금만 이러고 있자”라며 “이제부터 사랑해보려고. 내가 너를”이라고 얼떨결에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미소가 정신을 차리고 이영준을 뚫어지게 바라보자 이영준은 이내 “~라고 저 유치한 책에 적혀 있더라. 이런 게 로망이라고 하는 건가”고 말했다. 이에 김미소가 “그 사이에 책을 암기하고 부회장님 기억이 대단하시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