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박지성 사진=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지성이 사부로 출연해 유럽 축구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박지성은 자신의 평발에 대해 “나는 내가 평발인지 몰랐다. 평발이기 때문에 아픈 게 아니라 축구를 하면 다 이 정도는 아프겠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박지성은 “축구는 끝없는 경쟁의 연속이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내가 도대체 뭘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만이 가진 장점을 얼마나 보여주느냐를 중요시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이 팀에
더불어 박지성은 “그렇다고 단점을 아예 생각 안하는 건 아니다. 배울 수 있는 탐구는 계속 하되, 지금 가진 강점을 가만히 두면 안 된다. 나만의 장점이 누군가의 장점이 되는 순간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