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이 데뷔 후 첫 리얼리티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전하고 있다.
유빈은 지난 8일부터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데뷔 11년 만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우해브유빈(#howhaveYUBIN)'을 선보이고 있다. 리얼리티 '#하우해브유빈'은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 발매 전 미국 LA를 찾은 모습과 함께 유빈의 진솔한 마음가짐,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11일 공개된 2화에서 유빈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크러시 콘셉트가 아닌 시티팝 장르 '숙녀(淑女)'를 첫 솔로곡으로 준비하게 된 계기와 심사숙고 과정을 전했다. 특히 원더걸스 해체 후 심경, 공백기에 느꼈던 불안함, 솔로 앨범을 향한 고민, 친구의 음악을 들으며 심기일전한 일화 등을 전하며 "내가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고 느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솔로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공개된 '#하우해브유빈' 3화에는 음악을 향한 유빈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에 도전한 유빈은 미국 LA에서 강사 스티븐 메멜(Steven Memel)에게 보컬 레슨을 받았다. 스티븐 메멜은 밴드 마룬5(Maroon 5), 배우 드루 베리모어(Drew Barrymore)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의 보컬과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는 코치로 '숙녀'의 표현 방법에 있어 디테일한 부분까지 함께 고민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유빈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보컬 연습을 했다"라며 음악적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공백기 동안 힘을 준 책인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소개하면서 "나다운 멋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인
이번 리얼리티는 유빈의 영문명 'YUBIN'에서 착안해 각 철자로 시작하는 단어들인 '욜로(Y.O.L.O)', '언프리티(Unpretty)', '비러브드(Beloved)', '아이코닉(Iconic)', '뉴(New)'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오는 18일에 4화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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