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아빠 고소, 누리꾼 반응 극과 극 “방송 탓에 관심 vs 선처 하지 말길”

↑ 스킨십 아빠 고소 사진=KBS2 화면 캡처

스킨십 아빠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스킨십 아빠 고소 소식에 누리꾼들이 극명한 반응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최태건 씨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웃자고 하는 예능 방송에는 제발 그냥들 웃으십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소장 사진을 올리며 악플러에게 강경대응 입장을 선포했다.

최태건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태건 씨의 고등학생 딸이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버지가 고민이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악플러들은 최태건 씨를 비롯해 그의 딸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을 했다. 이에 결국 최태건 씨는 악플러에게 칼을 빼들었다.

고소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그럼 왜 방송에 나왔지?” “방송 타면 관심 받는 건 당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 다는 건 심하네요” “왜 다른 사람 가족을 비난하는 것인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선처하지 말아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최태건은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후 공식 홈페이지에 심경글을 게재한 바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