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영화 아이카의 여주인공 사말 예슬야모바가 칸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말 예슬야모바(SAMAL YESLYAMOVA)는 20일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영화 '아이카'(세르게이 드보르체보이 감독)로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이카'는 직업도 돈도 없는 카자흐스탄 여자가 아이를 낳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제71회 칸영화제는 이날 폐막한다. 총 1906편의 영화가 여러 섹션을 통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폐막작은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테리 길리엄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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