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오는 25일 tvN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를 론칭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취향저격 콘텐츠를 선보인다.
tvN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는 '재미나 즐거움을 일어나게 하는 감정'을 뜻하는 '흥'과 빵 굽는 곳을 일컫는 '베이커리'의 합성어로, "WE BAKE FUN!"이라는 슬로건 역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즐거움을 따끈하게 구워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편성 시간에 따라 방송되는 tvN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소비해야 하는 '레스토랑'이라면, '흥베이커리'는 시시때때로 요기를 즐길 '빵집'의 역할을 맡아, 언제 어디서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 런칭에 앞서 공개된 '흥베이커리' 티저 영상에서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유진과 신스틸러 배우 김기두가 "tvN이 빵집을 연다고?"라는 멘트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흥베이커리'는 최신 트렌드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인 밀레니얼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V를 메인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제는 종영한 'SNL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의 브랜드 전환을 통해 SNL코리아의 기존 팬들까지도 흡수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SNL코리아' 작가가 합류해 SNL의 DNA를 새롭게 해석한 웹드라마, 디지털 꽁트는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갓 구워낸'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이에 더해 tvN과 XtvN 등 CJ E&M의 방송 콘텐츠를 위트 있게 비틀어낸 스핀오프 콘텐츠까지, '흥베이커리'의 따끈한 콘텐츠는 론칭일인 25일을 기점으로 연달아 공개한다.
김제현 tvN 콘텐츠운영국장은 "취향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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