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 마더 첫방 사진=SBS |
12일 오후 첫 방송하는 SBS 새 주말극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가 예측불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크릿 마더’는 송윤아와 김소연의 조합만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선아, 김남주, 김희선 등 304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가운데 3040 세대로 뭉친 송윤아와 김소연 역시 ‘워맨스 파워’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윤아는 tvN ‘더 케이 투’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SBS 드라마는 지난 2008년 ‘온에어’ 이후 약 10년 만이다. 송윤아는 전식 정신과 의사이자 1년 차 전업 맘 김윤진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극중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하나씩 품고 있는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소연은 의문의 입시 보모 김은영(리사 김)으로 분해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김소연은 배우 이상우와 결혼 후 약 2년 만에 첫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은 최근 예능 등에서 순수한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크릿 마더’에서 송윤아와 김소연은 극 중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극 전체에 긴장과 갈등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예측불가한 두 사람의 스토리 전개는 ‘시크릿 마더’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2인 구도로 스토리를 풀어나가고 극을 이끌어야하기 때문에 섬세한 감정과 몰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믿고 볼
‘시크릿 마더’ 제작진은 김소연과 송윤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 대본과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내는 깊이 있는 연기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배우의 출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 남은 건 본격적인 첫 방송의 막이 오르는 순간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