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 샘 오취리가 ‘하동의 오취리’라는 의미의 동칠이부터 흥취리까지 삼단변신하며 하동 마을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11시 KBS2에서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연출 박석형) 2화에서는 새로운 나물 ‘머위’를 캐기 위한 안정환-추성훈-김준현-최자-샘 오취리 등 육식성 도시남들의 특급 아재 케미가 펼쳐진다. 지난 1화 방송에 이어 경남 하동 매계 마을에서 지천에 깔린 자연산 나물과 함께 청정 웃음까지 채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샘 오취리가 나물 캐기에 매진하던 중 3단 변화로 현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날 오취리는 아재 5인방 중 붙임성 좋은 막내 ‘오취리’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어 한적하고 조용한 하동마을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하동의 오취리 ‘동칠이’로 변신하더니 모든 노래를 나물로 개사하는 ‘흥취리’로 최종 변신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안정환은 “오취리가 흥이 참 많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오취리는 네버엔딩 ‘노래자판기’로 변신해 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마치 관객이 있는 듯 “여러분. 안녕하세요~! 머위 좋
안정환-추성훈-최자-김응수는 물론 하동을 들썩이게 한 ‘흥취리’의 독보적 친화력과 폭발하는 흥바람으로 인해 유쾌 에너지 충만한 ‘나물 캐는 아저씨’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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