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시골경찰3’ 오대환 순경이 이청아 순경을 향해 ‘노잼’이라고 외쳤다.
4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3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에 나서게 된 순경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초등학교 방문에 앞서 오대환, 이청아 순경은 사이버 학교 폭력에 대한 교육을 직접 받았다. 두 순경은 단 한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출소로 복귀한 오대환, 이청아 순경은 신고가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연습을 해보는 등 호흡을 맞추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준비에 열을 올렸다. 두 사람 중 누가 메인으로 교육을 진행할지를 두고 오대환과 이청아는 잠시 투닥거렸으나 이내 이청아가 먼저 메인으로 나서 강의를 연습했다. 이청아의 강의를 듣던 오대환은 “청아 너무 노잼이다. 이러다가 아이들 다 자겠다”고 외쳐 파출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오대환, 이청아 두 순경은 무사히 초등학생 대상 사이버 폭력 교육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이날 신현준과 오대환은 ‘앙숙케미’에 이어 ‘시골경찰’ 공식 커플다운 ‘부부케미’까지 선보였다. 오대환의 강의 준비를 듣던 신현준은 “오순경님은 저에게 계속 언어폭력을 하시지 않냐”고 물으며 장난스런 미소를 지었다. 오대환은 “제가요? 언제? 사랑해!” 라고 외치자 신현준 역시 윙크를 날리며 오대환의 애교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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