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열혈 취준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오는 5월 9일 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제작 iHQ)에서 하연수(김보라 역)는 칠전팔기 긍정요정 김보라(하연수 분)로 변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중 김보라는 인생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펼쳐져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인물. 알파고급 암기력의 소유자로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은 물론 서울 명문대 수석입학까지 이뤘으나 높은 취업 장벽에 고군분투하는 현실적인 취준생의 모습을 그린다.
하연수는 “처음 ‘리치맨’을 접했을 때, ‘보라’가 가진 인간적인 솔직함에 끌렸다”며 “원작과 비교했을 때 상황이나 캐릭터가 흡사한 부분이 있지만 한국판 리치맨에서는 제가 가진 매력으로 색다르게 표현하려고 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미리미리 잠을 줄여가며 대본을 외웠다. 극 중 보라의 고향이 경상남도 ‘남해’인 만큼 경상도 사투리나 보라 특유의 밝은 표정에 중점을 두고 표현해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무한 긍정요정 김보라를 보다 더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그녀만의 노력이 엿보여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용기 내어 ‘리치맨’에 참여하게 됐고, 다들 서로 배려해주고 다독여주며 연기하고 있다. 특히 감독님께서 큰 배를 움직이는 든든한 선장님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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