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종혁.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무한동력'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말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는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이 열렸다. 지난 24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무한동력’에는 김바다, 김윤지, 김태한, 박란주, 신재범, 안지환, 오종혁, 윤석원, 임철수, 정소리, 정우연 등이 참여한다.
이날 장선재 역을 맡은 오종혁은 “‘무한동력’ 연습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왜 힘든가 생각을 해봤더니, 그동안 자극적인 작품들이 많았더라. 오랜만에 평범한 친구를 연기했는데 심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바다가 연습실에서 연기를 하는데 정말 김바다 같더라. 그래서 ‘오종혁 같은 건 무엇일까’ 생각했다"면서 "밝은 27세를 연기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연 연출은 “두 배우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배우마다 장점이 다르다. 이번에도 두 배우가 자기만의 개성을 잘
한편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선재가 자신처럼 앞길이 막막한 청춘들을 만나며 펼치는 에피소드가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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