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조현민, 간헐적 폭발 장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형준 교수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간헐적 폭발 장애”라고 일갈했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 교수는 “간헐적 폭발장애는 순간적으로 화를 못 이기는 것으로 분노조절 장애 중 일종”이라며 “녹취를 언제, 누가 했는지 안 밝히는 조건에서 공개됐다고 하더라. 자주 있는 일이라 일시만 안 밝히면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 평소 일상적으로 간헐적 폭발 장애가 있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벌 3세들 가운데 능력은 갖추지 않고 선민의식과 차별의식만을 보여주는 사람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 한 줄 논평에서 “진정한 ‘갑’은 ‘질’을 하지 않는다”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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