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임현정, `사랑이 온다`로 11년만에 컴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임현정이 11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임현정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표한다.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사랑이 온다'고 반복되는 가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임현정표 힐링송이다.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임현정의 진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임현정은 '사랑이 온다' 속 모든 파트 연주를 위해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트링 편곡자를 직접 섭외해 세심한 녹음과정을 거치는가 하면 믹싱과 마스터링 역시 수차례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임현정과 25년 간 호흡을 맞춰온 민재현이 베이스를, 가수 이문세 이소라 박효신 등과 작업한 나원주가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드럼에는 신석철, 일본 스트링 편곡자 야마시타 코스케 이 외에도 일본의 실력있는 스트링 연주자 35명을 개별 섭외해 '사랑이 온다'를 녹음했다는 전언이다.
새 싱글 발매를 앞둔 임현정은 "생각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고 성숙해지는, 진실된 사랑을 한 번쯤 경험하는 것은 삶의 빛이고 선물"이라며 "대중에게 1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 '사랑이 온다'를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6년 데뷔한 임현정은 첫 정규 앨범 '양철북'을 시작으로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올 댓 러브(All That Love)' 이후 해외 유학 준비와 건강 문제 등으로 가요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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