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유세윤 “저 잘하는 거 아시죠? 부담감 안고 갈 것”

↑ ‘주간아이돌’ 유세윤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주간아이돌’ 유세윤이 새 MC로 임하는 소감과 부담감에 대해 털어놓았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 참석했다.

이날 김신영은 “1대 MC(정형돈, 데프콘)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 MC들보다 시청자들이 더 걱정이 많더라”면서 “시그니처 코너는 아직 없다. 방송을 진행하면서 도전을 하려고 한다. 전세대가 공감할만한 퀴즈가 있다. 가족오락관 퀴즈가 각색돼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유세윤이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저 잘하는 거 알고 계시죠? 지금까지 잘해왔다”면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간아이돌’하면 데프콘, 정형돈 이름은 강하게 남아있다. 부담감을 없애려고 하지 않고 안고 가고자 한다. 이러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한다. 제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 선배들이 해온 것을 부끄럽지 않게 하자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응 안봐’ 라는 댓글이 많지만 ‘어라? 얘 봐라’는 댓글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약 8년 동안 신인에게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기존 아이돌에게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MC 개편으로 새롭게 단장한 ‘주간아이돌’은 11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