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도끼(Dok2)에 경의를 표했다. Mnet ‘쇼미더머니6’ 기자간담회에서 촬영에 응하는 도끼. 사진=MBN스타 DB |
윤서인이 래퍼 도끼(Dok2)에 리스펙트를 나타냈다. ‘김생민 비판’으로 호평을 받자 윤서인 팬들은 정치인으로 변신을 권하기도 했다.
만화가 윤서인은 5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래퍼 도끼가 정말 멋지다”라면서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 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이라고 찬양했다.
도끼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연 수입이 20억 이상으로 전해진다. 국내 힙합 음악가 최초로 롤스로이스 보유자 타이틀이 말해주듯 한국에서 손꼽히는 고급 승용차 애호가다.
BMW i8 실사용 차량 대한민국 1호 인도자 역시 도끼다. 거주지를 호텔로 옮기면서 차고지 문제로 보유 규모를 줄인 후에도 구매가 기준 4억 이상의 차량만 5대에 달한다.
윤서인이 도끼를 향한 경의를 표한 것은 ‘김생민 비판’ 과정에서 나왔다.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래스를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고 김생민을 꼬집은 윤서인이니만큼 도끼에 존경심을 가질만하다.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라
일부 윤서인 추종자는 “지금이 기회”라면서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물과 바람이 밀어줄 때 노를 저으면 승승장구한다”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달라”라고 윤서인에게 권유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