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한채아의 당당함이 눈길을 끈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숨기고 싶은 열애부터 혼전임신까지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채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쑥쓰럽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라며 “현재 임신 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됐다”라고 밝혔다.
또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차세찌와 결혼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한채아는 임신 사실을 밝히며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열애 사실도 직접 밝힌 바 있다.
↑ 한채아,차세찌. 사진|한채아SNS,광고사진 스틸컷 |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시사회 며칠 전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소속사가 부인한 것을 한채아가 직접 고백하며 뒤집었다. 한채아는 “제가 아이돌도 아닌데 연애 중이라는 것을 숨길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정말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게 저를 고통스럽게 했고 제 성격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회사가 저를 이해해줄 걸로 생각한다”며 직접 인정했다.
대부분 연예인들은 열애 사실을 숨긴다. 특히 혼전임신의 경우 일단 부인한 뒤, 결혼 후 저절로 밝혀지곤 한다. 하지만 한채아는 숨김없이 사실을 공개
열애도, 임신도 당당히 고백한 한채아는 전 축구감독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1년여 간 열애 끝에 올 5월 6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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