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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성료 사진=MK스포츠 |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팀은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예정됐던 남측 예술단의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는 오후 7시 30분으로 공연 시간이 늦춰진 후 다시 오후 6시 30분으로 앞당겨져 펼쳐졌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 31일이 평양에 도착,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어 1일 공연에서는 음악감독 윤상을 비롯해 가수 조용필, 이선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최진희,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레드벨벳 등이 무대를 꾸몄다.
조용필은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을 불렀고,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 공연을 선보였다.
사회를 맡은 서현은 북한 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레드벨벳은 ‘빨간맛’과 ‘배드보이(Bad Boy)’ 무대를 펼쳤다. 윤도현은 ‘1178’을,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강산에는 ‘명태’를 선곡했다.
엔딩곡으로 전 출연진은 조용필의 ‘친구여’와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다.
이날 우리 예술단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
한편 우리 예술단은 오는 3일 오후 4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펼친다.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는 오는 5일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